일루전

유럽여행을 처음 시작할땐 단풍이 한창인 가을이었는데 스페인을 떠날 때는 겨울이 됐다. 전날 내린 비로 날씨가 한순간에 추워졌다. 반팔, 나시 입은 사람들도 많이 봤는데 다들 하루만에 패딩으로 갈아입었넹... 14박 15일의 여행이 끝나고 이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날이제 진짜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아쉬워서 괜히 까탈루냐 광장 어슬렁거리면서 사진 몇 장 찍어줬다. 몰랐는데 비둘기가 음청 많은 광장이었다.   공항버스 Aerobus 탑승하고엘프라트 공항 한번에 가기 까탈루냐광장 관광안내소 앞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다. 공항 방면인지 잘 확인하고 맞는 정류장에서 타면된다. 티켓 발권기에서 구매를 하면 되는데, 이때 신용카드를 넣으면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해야된다. 지금까지 비번 입력하라고 한 적은 없어서 좀 당황..

처음 마라탕을 접한게 대학생 때였는데 그 엽떡이었던 소울푸드를 대체해버린 마라탕!  여러 곳 먹어봤지만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입문했던 탕화쿵푸마라탕만한게 없다.. 싶어 종종 사먹는데요~ 일산 후곡 학원가 근처에서 꽤 오래 선방하고 있는 마라탕 집 후기에용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9 성일빌딩 2층영업시간 : 매일 11:00~22:00전화번호 : 031-919-5188탕화쿵푸마라탕은 전국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요. 일산 후곡 학원가 한복판에 있는 후곡점은 스트레스 받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소울푸드로 저녁시간되면 테이블이 항상 만석이긴 합니다. 그래서 종종 포장으로 사 먹곤 해요^^    테이블은 많아요 혼자 와도 2인석에서 먹으면 되니까 혼밥도 괜찮구요유명한 마라탕 집 답게 깔..

바르셀로나에서 한식 베트남 중식 다 먹어봤는데, 성가족성당 갔다가 비오는 날 너무 몸도 녹일 겸 따뜻한 국물 찾다가 가게 된 곳이다 https://maps.app.goo.gl/j8Uqh6QjZuxx45NG9 Wenzhou II · Carrer d'Alí Bei, 71, L'Eixample, 08013 Barcelona, 스페인★★★★☆ · 중국 음식점www.google.com 바르셀로나 개선문 에서 가까운 중국 음식점이고, 우육면이 유명하다. 조금 이른 점심에 방문했는데 내부에 중국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넓은 내부 공간에 원형 단체석도 몇 개 있어서 단체 관광 온 중국인들 예약석으로 찜해둔 듯 했다. 예상 가능하겠지만 그래서 분위기는 좀 시끌시끌한 편이다. 그래도 넓어서 웨이팅 없고 테이블 턴 빨라서 ..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여행지는 성가족성당으로 불리우는 이었다. 바르셀로나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성당이라 예약도 쉽지 않은 곳이다.  기가 막히게 떠나는 날이 되니까 비가 오는 날씨.. 바람도 미친 듯 불어서 (겨울을 코앞에 둔 시점)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었던 날씨이다. 그래도 지하철 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반겨주는 멋있는 광경.  아직도 완공을 못했다는데 이미 충분히 높은 건물이라 ZOOM OUT 하여 촬영~  우측과 좌측/뒷면을 보면 확실히 연식 차이가 난다. 뒷쪽에서 찍으면 뭔가 더 구엘공원같은 아기자기?함이 있다고 해야할까? 가우디의 기획이 100%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웅장함은 다르지 않다.   마찬가지로 숲을 형상화 한 성당 내부! 창문으로 들어오는 무지개 빛이 성스러움을 더해준다. 이 날..

준비동작 :  킥판잡고 음파하며 왕복 2번 / 차렷자세로 발차기 / 사이드킥 +음파 왕복 3번 1) 사이드킥 + 음파- 오른팔은 허벅지에 붙이고 몸 일직선상으로- 다리 유연하게 발등으로 차기 무릎이 좀 더 나와야 됨 2) 킥판 없이 사이드킥- 자꾸 물 먹으면서 실패 - 물에 좀 더 기댄다는 생각으로 상체 띄우고 (절대 머리 들면 안됨) 발차기 3) 자유형 팔돌리기 호흡법- 왼팔 돌릴 때 숨참고- 오른 팔 허벅지 스칠때 팔에 고개 붙인 채로 살짝 돌려 파-합- 오른 팔 직각으로 올라왔을 때 즈음 다시 머리 물에 들어가기 4) 킥판 잡고 오른팔돌리기 + 음파- 몸통 돌리며 사이드킥 자세 하면서 호흡- 자연스럽게 물에 들어가고 (다시 킥판 잡을 떄는 오른 팔에 힘 빼고 툭) 5) 킥판 잡고 양 팔 돌리기 +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당시 시장은 총 두 곳을 갔다.1) 라 보케리아 (Mercat de la Boqueria)2) 산타카테리나 (Mercat de Santa Caterina)    시간 상 시장 한 곳만 들러야된다면 어딜 가는게 좋을지 각 시장의 특징과 장단점 포스팅해보려고 한다.라보케리아 관광객에 특화된 시장장점: 볼거리 많음, 식재료 다양단점: 신선도는 글쎄, 가격도 좀 비쌈   우선 라보케리아 시장이다.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 한가운데 있어서 유동인구도 많고 접근성도 좋다. 그래서 항상 저렇게 사람이 붐빈다. 사진도 안에서 찍기 힘들어서 건진 게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다.  형형색색의 젤리부터 해산물, 생과일주스, 제철 과일, 야채까지 없는 게 없는 시장이다. 다만 솔직히 말하면 위생관리는 제..

스페인 하면 또 피카소 아니겠는지! 그리고 바르셀로나에는 유명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많아서 관심사대로 하루죙일 미술관만 관람하는 것도 가능한 관광지이다. 그 중에 한 곳만! 픽해서 간 곳이 피카소 미술관 Museu Picasso de Barcelona 이다. 고딕지구에서 놀게 되면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미술관 가는 길~ 이 날은 비가 오려나 좀 흐리고 쌀쌀했다. 그래서 실내 볼거리를 찾았던 것도 있다. 피카소 미술관에 들어가면 발권 키오스크가 있고, 안내데스크에서 직원을 통해 발권도 가능하다. 널널해서 굳이 온라인 예매까지는 필요 없다.  오디오 기기도 신청 안해서 섹션 바뀔 때마다 벽에 적힌 설명 해석하면서 이동했다. 이렇게 해도 나름 이해가 된다.  피카소 미술관이 좋았던 점은 피카소의 생애 순으..

자유여행은 어렵다아~~ 마지막으로 가니까 여행지 공부 집중력도 좀 떨어져서 원래대로 극강의 P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 가우디 건축물 투어의 마지막은 이었는데 , 여기서 길을 한참 헤매서 이 날 무려 3만보를 걸었다는 웃픈 이야기 ㅜㅜ 티켓 구매https://www.headout.com/ Headout: Things To Do, Attractions, Tours, Events & ExperiencesGreed is good With quality, you also get lowest prices, last-minute availability and 24x7 support.www.headout.com 예매는 headout 이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다. 구엘공원 역시 오전 타임에 입장하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이..

르셀로네타 해변과 몬주익성은 바르셀로나의  매력을 대표하는 두 명소로 이 두 곳을 이어주는 재밌는 교통수단이 있다. 바로 푸니쿨라랑 곤돌라이다. 대충 요약하면 벙커역에서 푸니쿨라를 타고 몬주익역으로 이동 -> 몬주익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몬주익 성까지 이동 (바르셀로네타 해변 및 바르셀로나 시가지 관람) 이 되겠다.  푸니쿨라 타기  바르셀로나 Paralel 역 (https://maps.app.goo.gl/y7dzn3Mk6mxpBQFw8) 에서 푸니쿨라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준다. 대놓고 몬주익이라고 써져있어서 사실 헤매기 쉽지 않은데... 나처럼 개찰구만 잘못 안나오면 된다. 표 찍고 다시 돌아가야되는 불상사 방지!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저렇게 푸니쿨라 탑승장소가 보인다. 위에 써있는 시간은 저 시간 ..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특유의 젊은 활기와 쇼핑몰들로 인해 야간에도 볼거리들이 많다. 배도 부르고 밤 산책이나 할 겸 람블라스 거리도 쭉 걸어주고 가우디의 대표 건축물인 카사바트요와 카사밀라도 구경하러 갔다.   저녁에도 람블라스 거리는 환하다~ 곳곳에 쇼핑할 곳도 많아서 이 날은 친구들에게 선물 할 기념품도 좀 사고 구석구석 못 본 상점도 들어가주고 했다.     까사바트요 원래 골드티켓으로 입장권을 구매했었는데 당일 응급실 이슈로 인해 표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안에도 들어가볼까 했지만 그냥 외관으로 보는 걸로 만족했다. 뭔가 안에까지 들어가기가 내키지 않았달까? 사람도 너무 많구,,, 컨디션 난조로 지치기도 했던 상태 ㅜㅜ  셀카로 밑에서 찍으니까 좀 더 잘 나오는데~? 헨젤과 그레텔이 떠오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