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요리

양갈비 부드럽게 숙성하는 방법

illusionsleben 2025. 10. 9. 09:00

휴가 캠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양.갈.비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가끔 사는 양갈비 14만원에 한 팩인데 손질해서 적당히 재워놓으면 구워먹기도 편해요. 밖에서 먹으면 진짜 고급요리잖아요. 양갈비 가끔 이렇게 해먹으면 괜찮아서 일년에 한두번은 사먹는 거 같습니다0!


 

재료 : 양갈비, 허브솔트, 올리브유, 마늘

+ 담을 용기/지퍼백 등 / 키틴타올

 

 

 

 

 

마리네이드 정말 간단해요. 허브는 따로 없어서 그냥 허브솔트로 밑간을 하는 버전입니다.

굳이 허브없어도 마늘로 잡내 어느정도 다 잡혀서 괜츈아요

 

냉장램프렌치 요거를 사시면 되고 구매 당시 가격기준으로 14만원이 조금 넘네요

갈빗대는 총 22개 로 기억합니다.

 

저기서 보이는 비게나 핏기만 좀 정리하면 되는상태라서 그렇게 비싼가는 아니에요

가게에서 양고기 먹으러 가면 자그마치 1인분에 7만원 훌쩍 넘기는거 아시죠

 

 

 

 

 

도마 위에 키친타올 깔고 위에도 덮어서 핏기랑 특히 뼈 주위로 있는 핏기를 잘 제거해주세요여기가 누린내의 주범이라고 합니다. 

 

물기도 싹 제거해주는 작업. 올리브유가 잘 스며들 수 있게요

 

꾹꾹 눌러주는 작업에 더 공을 들였습니다.

 

 

 

 

 

핏기 물기 다 닦아주고 나니 건조(?)해진 상태딱 이정도 윤기가 나야해요

 

 

 

자 보송보송 수분기 날라간 양갈비를 종이 호일 위에 엇갈려 잘 펼쳐주고, 본격적으로 마리네이드(재우기 과정)를 시작할게요

그냥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허브솔트 충분히 뿌려주고 위에 올리브유로 코팅하는 작업이 전부에요

 

 

그 전에 허브솔트, 마늘, 올리브유 준비해주고. 

기름 칠할 때 따로 솔로 문지르진 않았고 비닐장갑 낀 손으로 찹찹 문질러줬어요~ :()

 

 

 

 

허브솔트는 통째로 뿌리기보다는 종지에 담아놓고 한꼬집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솔솔솔 고루고루 뿌리는 게 핵심이에요 🍁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뿌려야했답니다. 저는 적당히 많이 뿌렸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구워서 먹을 때는 좀 싱거웠어요.

물론 싱겁게 하는게 애초부터 짜게하는 것보다는 낫지만요!

 

 

 

이정도로 소금을 골고루 뿌려줬씁니다남는부위는 대충 문지문질

 

생각보다 뼈에 살이 있어서 이 부분도 놓치지 않고 손으로 발라주는 게 중요해요!!

 

 

ㅡ다음엔 올리브유로 재우세요

손에 묻혀 코팅해주듯이 양면 다 스며들게 해주면 되는데요!!

 

올리브유 향이 향긋하니 양잡내는 절대 안나겠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허브 없어도 돼~~~~~~~올리브유 만으로 충분하다구오ㅛ

 

 

이렇게 갈빗대 위주에도 솔트 뿌려진거 보이시죠?

이 부위가 생각보다 맛있어요. 숯불에 구우면 

 

 

 

집에 있는 지퍼백을 사용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역시나 마리네이드 된 양갈비를 지그재그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담아주고 적당히 겹쳐도 되지만 (너무 겹쳐서는 안됨)

중간중간 올리브유를 뿌린 편마늘을 뿌려서 넣어줬어요

 

밀폐된 백 안에서 진가를 발휘할 마늘들 입니다.

 

중형 사이즈 지퍼백으로 3개 정도 나와요!!!

요렇게 이제 24시간 정도 냉장숙성!! 최대 24시간 정도 숙성하면 되고 오래 할수록 육질이 부드러워져요!

 


< 24H LATER__바베큐 당일 >

 

기다리던 양갈비 바베큐 당일입니다. 참숯으로 불은 다 준비가 되었고요. 넘 강하지 않은 불로 천천히 양갈비를 속까지 푹 익혀보기로 했어요. 포인트는 너무 뻑뻑하지 않은 살코기, 질기지 않은 고급진 향이 포인트에요

 

 

 

펜션 사장님이 진짜 좋은 숯으로 준비해주셨씁니다 박수

역시 구이는 숯이 8할

 

 

촉촉한 양갈비의 자태에요

위스키랑 페어링해서 천천히 한개씩 먹을거니까 한번에 너무 많이 굽지 말고 간격을 띄어 구워줄게요

 

 

 

냄새가 미쳤습니당 정말루

마리네이드 할 떈 몰랐는데 양갈비에 살이 많았어요

 

트레이더스의 퀄리티 어디까지......

 

 

갈빗대를 안쪽으로 가게 구워주면 살코기 타는 걸 방지하고 잘 안익는 뼈 부위 까지 효율적으로 익혀줄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화력 자체를 그렇게 세게 하지 않고 은근하게 익히는 중이에요

나중에는 ...약간 불씨가 수그라들어 뚜껑을 덮어서 열기로 익히기도 했어요. 근데 그게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아요. (오히려 육질이 달랐거든요)

 

 

 

어두워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다 익고 먹기 직전에 촬영한 양갈비입니다

마리네이드부터 함꼐 한 칭구라 맛이 정말 기대 됐는데요

 

한 입 무는 순간 그냥 고기가 입에서 사라져버려요. 말그대루 녹는다구요

제대로 재워진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양갈비 사게되면 이렇게 하루 정도 숙성시켰다가 먹을 거에욯ㅎㅎ

반응형

'야매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촌버섯샤브칼국수 만들기  (1) 2025.10.29
장칼국수 만들기  (1) 2025.10.13
떡없는 떡볶이 만들기  (0) 2025.10.07
나시고랭 만들기  (0) 2025.09.30
직접 재배한 바질 페스토 만들기  (0)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