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다니던 첫 회사를 시원~하게 퇴사하고 엄마와 무작정 떠난 유럽의 첫 여행지는 포트투갈이다. 살면서 내가 첫 유럽을 포르투갈로 오게 될줄은 몰랐는데 사람 일이 또 그렇게 되더이다. 대한항공 리스본 직항 항공편을 1인 약 80만원 정도의 꽤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비성수기라 가능이었는지도 모른다.) 끊고 드디어 10월 30일! 출발한다. 엄마와 나는 포르투갈 리스본-포르투를 거쳐 스페인으로 향하는 포스 여행을 계획했다. 그 첫번째 포스팅으로 리스본에서 머문 얼렁뚱땅 2박 3일 여행을 리뷰해보겠당 *_* 10월 30일 출국 당일 한국의 날씨는 이제 제법 겨울과 가까워진듯 쌀쌀했다인천국제공항부터 리스본공항까지는 비행시간 자그마치 14시간 30분 ㄷㄷ11시간부터는 거의 불안증세처럼 허리 계속 비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