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페인 그라나다 타파스 유명 맛집 2곳 los manueles, Bar los Diamantes 추천 메뉴

illusionsleben 2024. 12. 23. 12:30

그라나다 여행기의 마지막 게시물로 타파스 유명 맛집들을 소개하면서 마쳐볼까 한다. 스페인 그라나다는 따뜻한 날씨에 볼 것두 많구,,,, 낭만과 도시미가 동시에 있는 스페인에서 젤 기억에 남는 곳이였다..

 

그리구 타파스 천국이당!~!~!!

 

바로 유명 맛집 추천 고고 

 

 

 

los manueles
해물빠에야, 가지튀김, 미트볼

 

무려 100년된 그라나다의 타파스 맛집이라 한다.

여러 지점이 있는데 Reyes지점으로 방문했다.

내부가 워낙 넓고 2층까지 있어서 타파스만 즐길 손님, 저녁식사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나눠져있는 점이 맘에 든다. 

 

무료 타파스로 치즈랑 올리브도 준다 

 

최소 2인 이상만 시킬 수 있는 해물 빠에야! 그라나다에서 먹는 제대로 된 첫 끼니였음 ㅜㅜ

쭈꾸미 오징어가 많이 들어있다 (새우보다는) 맛있긴한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던게

밥 양은 많은대신 가운데 부분은 해물이 별로 없이 밥만 눌러붙은 맛이라 이 점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양념은 골고루 베어있어서 먹을 만하다. 3명이서 먹어도 충분할만한 양은 덤 ㅎㅎ

 

 

헤헷 와인이랑 그라나다 맥주 시켜줬음 

 

초점이 좀 나가버렸지만 고로케와 가지튀김이다. 감자튀김 아님!

los manueles 가지튀김이 유명하다고 가이드님이 추천해줘서 시켜봤는데 가지의 수분감으로 촉촉한데 겉은 바삭하고 소스는 좀 달달한 와인 맛이라 계속 먹게 된다.

 

고로케는 짭조름하긴 했지만 맛났다 ㅎㅎ 맥주랑 궁합이 최상이어유 😍

 

 

 

요것도 추천받아 시켜본 메뉴인데 대왕미트볼이다! 뻥 안치고 주먹만한 미트볼 처음 봐서 조심스럽게 커팅했다.

 

잡내없이 깔끔한 미트볼 맛 ㅜㅜ이것도 맥주랑 넘 잘 어울려서 하나 시킴 좋다.

 

2개도 시킬 필요없음 하나가 워낙 크다.

(쓰면서도 또 먹고싶네 )

 

 

정말 배터지게 먹었고 2인 기준 54.50 유로가 나왔다. 한화로 8만원 좀 넘는 가격이다.

막 싸다고 할 수는 없는데 그라나다 외식 물가 생각하면 배부르고 다양한 음식 잘 먹어서 단체로 저녁 만찬 즐기기에도 완전 추천한다!

 

Los manueles 총평 : 왜 정통 타파스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는 가게. 직원들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맛도, 양도 만족스러웠던 가게.

 


Bar los Diamantes
맛조개가 찐이었던 곳 <해물타파스의 정수>

 

해물 타파스를 먹고 싶다면 무조건 이곳을 추천하다. Bar los Diamantes

 

전체적으로 해물 타파스 메뉴가 많은데, 가격이 나쁘지 않다. 

 

 

여기서 정어리튀김이랑 맛조개 시켜줬다. 진짜 후회 안 할 맛이다. 맛조개 처음 먹어보는 거 같은데 이런 맛의 어패류가 있다는 사실에 배신감 느꼈자너~~~ 왜 이제 알았을까 하고

그라나다 표 흑맥주 콸콸~~ 

 

정어리튀김은 통으로 된 것도 있고 살만 튀긴 것도 있는데 옆에 스페인 할아부지들 보니까 통으로 된 튀김을 드시는 거 보면 그게 정통튀김방식인 듯 했다.

 

 

술 한 잔당 무료 타파스를 주는데, 고추?파프리카 튀김같은 거 주는데 싸하니 입맛이 확 도는 타파스 !! 나중에 보니까 스페인 시장에 많이 파는 야채같던데 암튼 한국식 고추랑은 확연히 다른 맛이었다.

 

Bar los Diamantes 총평 : 맛조개, 정어리 등 해물 타파스를 즉석에서 조리해줘서 신선한 안주로 제격. 다만 좌석이 불편하고 아저씨들이 많아 겁나 시끄럽다는 건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