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그라나다 니콜라스전망대 알함브라 일몰 뷰 보고 아랍시장 구경하며 내려가는 길

알함브라가 그라나다의 메인이다보니 궁전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그 중에 하나인 니콜라스전망대에 일몰 시간에 맞춰 올랐다. 구글맵 켜고 쉬엄쉬엄 걸어가도 괜찮은 거리다.

 

https://maps.app.goo.gl/RDHwrLxaeQsDvmRv6

니콜라스 전망대 · Plaza Mirador de San Nicolás, 2, Albaicín, 18010 Granada, 스페인

위치는 이곳! 따로 입장권은 없다. ㅎㅎ

 

 

 

계단길을 올라가다보니 저렇게 성벽이 보이면 니콜라스전망대에 잘 도착한 것이다. 보통 택시타고 오는 경우 요 앞에서 멈춰준다. 아직 일몰까지는 30분이 넘게 남았는데 벌써 성벽 위에 주루룩 걸터앉은 관광객들. 일찍 안오면 명당 자리 앉기 힘들다던데 진짜네;;

 

 

 

아직은 밝은 시간! 맞은편에 알함브라 궁전이 보인다. 내부를 보고 와서 그런가 저렇게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요새처럼 보이기도 한다. 

 

 

 

궁전만 좀 줌인해봤다.

점점 해가 지니까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궁전

 

해가 점점 지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더 몰려든다.

전망대에 사람이 빽빽하게 몰려서 아마 더 늦게 오면 저 앞줄로 비집고 들어가기도 힘들어보인다.

 

 

해가 완전 떨어지기 직전까지만 보고 내려가게 됐다. 인파가 너무 몰려서 내려가는 길이 힘들어보였다. 근데 여기 한국인들 많아서 서로 반가워하면서 사진 찍어주고 그런 시간이었음 ㅋㅋ

 

다 못본 그라나다 거리 구경하기

 

 

일몰 뷰도 봤겠다 저녁 먹으러 가기 전 내려가면서 그라나다 골목도 좀 구경하기로 했다. 일몰 시간 맞추느라고 좀 급하게 올라오느라 못 본 것들도 살펴볼겸?

 

 

가로등에 비친 보라색 담장이넝쿨 꽃이 운치 있다. 

 

 

참고로 그라나다에는 아랍시장 골목이 있다. 모로코 시장을 연상시키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신비로운 분위기이다. 관련 식당들도 많아서 간단히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가게 내부도 구경하고 이러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