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겨울 여행지로 선호하긴 하지만,
여름도 충분히 멋지다는 걸 후기로 남기고 싶다
1. 청의호수
구글 맵코드 : 349 569 603 * 11
비에이 후라노 지역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청의 호수.
사진으로 보니 호수 색이 그냥 무슨 뽕따 그 자체길래 라벤더 농장보다 훨씬 기대됐던 곳.
주차장은 정말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주차비가 있다. 현금만 받으니 참고~

이미 빽빽한 관광버스
비에이 관광지는 보통 하루 투어로 많이들오니까 오후 12시 쯔음부터 가장 붐빈다고 한다.

살짝 흐린 날이었는데 비는 안와서 흙탕물로 변하지 않아 물 색은 그대로 보존됐다 ㅎㅎ
이 사진 뒤로는 관광객들로 빽빽하다는 점

요렇게 나무 데크길로 걸을 수 있는데 아주 짧은 산책로 정도라 이렇다할 트래킹 코스는 없다
그냥 앞에 서서 사진 찍을 만한 용도 정도!

일본이 아니라 유럽 핀란드에 온 거 같은 신기한 나뭇가지들과 오묘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단체로 온 중국인들이 많아서 시끌시끌하긴 하다 ㅋ

일본에서도 유라이크 합니다!
색깔 보정하고 셀카 찍으면 청량하게 잘 나온다


신기한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식욕감퇴 마카롱과 찐빵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가격은 각각 6천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고
찐빵은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이스크림은 뽕따랑 비슷한데 더 맛있다.
저거 들고 사진 찍으면 잘 나온다 ㅎㅎ
솔직히 굳이 안 먹어도 괜찮은 맛이긴 한데 청의호수에 머무르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진 않을거라 기분내기는 좋다~

결제할 때 BE aware 안내문구인데
이렇게보니 우리나라 동전과 참 비슷하긴 하네;;
남의 나라에서 이런 비겁한 짓은 하지 맙시다 우리
2. 흰수염 폭포 & 토카치다케 전망대
맵코드 : 796 182 516 * 00
청의호수에서 차로 5분 정도만 더 가면 흰수염폭포가 나온다. 가깝기 때문에 묶어서들 많이 가는데
폭포도 멋있긴 한데. 오히려 그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토카치다케 전망대가 진짜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함.
https://maps.app.goo.gl/tXVGxakYYGTUCHCb8
흰수염 폭포 ·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
★★★★☆ · 명승지
www.google.com
흰수염폭포는 마땅히 주차장이랄게 없어서 근처에 대충 빈자리에 주차하고 짧게 다리 위에서 폭포만 감상하다 떠난다


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높고 폭포 전체가 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만일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살이 떨릴 수도 있다
고소공포증은 없어서 시원하다~~~ 이러면서 잠깐 쉬어가기 딱 좋은 흰수염폭포
문제는 폭포와 사람을 같이 찍기는 힘든 구도라서 폭포 따로 .. 얼굴 따로 찍게 되는 그런..곳이다
그냥 눈으로 많이 담아와야 한다

다리를 경계로 전면이 폭포 후면은 저렇게 골짜기가 보인다.
미국 지형 뺨치는 험준한 지형 🏞️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곳이라 이색적이긴 하다뒤로는 활화산이 있고..
https://maps.app.goo.gl/uyRTCBsRdArraxNf8
토카치다케 전망대 ·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
★★★★☆ · 전망대
www.google.com
렌터카라면 토카치다케 전망대를 꼭 가보십쇼!!!!
흰수염폭포에서 차로 7분 정도 꼬불길을 올라가면 토카치다케 전망대가 나오는데.
흰수염폭포 뒤로 보였던 화산을 좀 더 가까이 ,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보통 일일 버스투어하면 올라가기도 힘들고, 연비가 안나와 여기까지는 잘 안올라가는 거 같던데. 그래서인지 렌터카 이용자라면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물론 운동화 필수!!! 비 안 오는 날씨!! 라는 가정하에
돌바닥이 험준하다. 돌에 미끄러져서 넘어진 상처가 지금도 남아있음 ㅜㅜㅡㅜ

저게 구름이 아니라 화산분화구에서 나온 연기라는 사실만 봐도 꼭 가보고 싶지 않나요?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WARNING이라니 화산 터지면 피해갈 수나 있을까싶다
용암과 함께 쓸려내려가는건가 룰루~

이 전망대가 특이한 점은, 그래도 나름 전망대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뭔가 딱히 정비가 된 느낌이 전혀 아니라 그냥 돌바닥 위를 걸어야한다. 고산지대라 바닥이 미끄럽기도 해서 무조건!1 튼튼한 트래킹화같은거 있음 꼭 신는게 좋다.
슬리퍼 위험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빛 골져스

저 돌탑이 사진 스팟이라 일행들과 풍경 나오게 찍으면 장엄하게 잘 나온다/
오히려 한적하고 자연경관이 멋져서 흰수염폭포보다 오래 머물렀던 곳이다

오는 길에 곰 주의 표시판을 10번 넘게 봤는데 드디어 야생동물을 마주쳤다
기르는 사슴이 아니라 산에서 먹을거찾아 전망대쪽으로 올라온 사슴들!!!
진짜 신기했다
3. 패치워크의 길 (세븐스타 나무)
https://maps.app.goo.gl/b6h2whiuhboteSEv7
패치워크의 길 · 北海道上川郡美瑛町大久保協生,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16 일본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초록, 노란색이 섞인 밭을 끼워맞춘 듯하여 패치워크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하는데, 내비에 여기 찍고 달리다보면 헉 하는 길이 나온다. 마침 일몰시간에 맞춰 갔더니 차도 없는 수준이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좀 가다 차 멈추고 계속 사진찍고를 반복했던 곳
사진으로는 잘 담기지 않을 정도로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천국같기도 하고? 암튼 조용한데 이렇게 넓고 광활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막상 도로에 서 있으면 비현실적인 기분이 들정도이다

초가을같은 분위기인데 실제로 7월 초인데 해가 지니 썰렁해질정도라 역시 이래서 성수기이구나 싶었다

낮보다는 일몰이 멋진 패치워크의 길이라. 해가 질때쯤 여름철엔 6시쯤부터 천천히 걸으면서 해 지는거 구경하기를~다시 삿포로를 오게 된다면 꼭 이 길은 다시 둘러보기로!
드라이브도 좋지만 자전거타고 천천히 달려도 좋겠다 🍁

덩그라니 있는 나무도 너무 멋있고걷다보니 온통 흰색인 겨울보다는 색이 다양한 요맘때가 더 낫지 않을까싶기도 한다
이제 저녁거리 사서 에어비앤비 집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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