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페인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바르셀로나이다. 가장 꺼내기 힘든 기억인 곳이지만 이제 꾹 참고 후기를 남겨보기로~ 그라나다 to 바르셀로나 공항 그라나다 공항은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많이 작았다. 무슨 터미널같이 아기자기해서 귀여웠음 마땅히 기다릴만한 공간도 없구 바로 옆이 카운터고 들어가자마자 수하물 검사대가 있는 구조 약간 옛날에 갔었던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이 생각났다. 이번에는 Vueling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카운터 직원이 깐깐하게 생겼지만 그래도 유도리있게 체크해주셨다. 왜냐면 가방 크기가 조금 애매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크리티컬하지 않은 수준이라 쿨하게 못본척 해주신듯 :) 뱅기는 정시에 잘 출발했고 바르셀로나 날씨도 좋았다. 역시 바닷가 도시답게 시원한 항구 뷰가 먼저 보이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