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거제 놀러갔을 때 대형카페에서 좀 쉬고 싶어서 다녀온 곳인 <외도널서리> 후기 입니다. 안에 온실 정원처럼 예쁘게 조성해놔서 추운 겨울에도 뜨듯하게 쉴만한 카페더라고요. 외도 보타니아 설립자가 만든 카페라고 하네요.
이 날 악천후로 외도로 가는 배가 뜨지 못했었는데 그래도 정원에서 외도를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었어요
리뷰 레고~~~
외도널서리는 구조라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다시피 바다가 뻥뚫려 한눈에 훤히 보이는 구조입니다.
카페 앞에 바로 전용 주차장이 있는게 아니라 근처 가시면 주차장 표시판이 보이는데 외부에 따로 주차를 하고 계산 시 할인을 적용받아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흐린 날씨고 가을이었는데도 정원이 잘 정돈된거 보이시죠?
벤치도 군데군데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 찍기 좋아요 ㅎㅎ
날시가 화창하면 더 잘 나오겠네요
이곳은 식물원인가 카페인가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 형태, 크기도 다양하고 야외 테이블까지 합하면 공간이 넓어요.
가족 단위로 오기에도 적합해보이구요
꽃이랑 초록초록 풀에 눈이 편안해집니다.
유럽에 온 기분이에요
먼가 꽂꽂이 모임하기 좋아보이는,,
야외석도 보여드릴게요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어서 날씨 따뜻하면 밖에서 아아 한잔 하고 싶네요.
이 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조금 앉아있다 실내로 들어왔지만 야외도 매력있는 카페입니다.
아래는 나무데크가 깔려있고 개인석 파라솔 단체석도 있네요
위에 천막도 있는 걸 보면 햇빛이 너무 강한 날에는 씌우기도 하나봐요~
잠시라도 앉아서 거제의 푸른 바다뷰 꼭 즐겨보세요~
외도널서리에 와보고싶었던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요 디저트입니다.
탕후루처럼 시럽 막을 씌워 투명한 과일 모양 디저트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과연 맛은 어떨지!
정말 신박한 디저트 비쥬얼인데요
몽돌 해수욕장이 유명한 거제인만큼 몽돌을 꼭 닮은 디저트가 제일 유명해보이더라구요
몽돌레인보우
랑 커피 네 잔 주문했어요~
먹기 아까운 비주얼;;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정말 몽돌 사이즈보다 약간 큼) 색깔이랑 광택감이 골져스해요.
식감은 초콜릿 에그몽이 생각나요. 겉은 초콜릿 안에는 망고 시럽이 흘러나옵니다.
단면 보여드릴라고 잘라서 찍어봤는데 조금 환상파괴 느낌인가요?
계란 노른자 같기두하네요??
아무튼 아메리카노랑 매우~ 잘 어울리는 적당히 상콤 달콤한 맛입니다.
외도널서리의 시그니쳐 디저트 메뉴이기도 하니까 한 번 맛볼만 해요! 🙂
이상 외도 보타니아를 본따 만든 작은 정원 카페 <외도널서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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