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열풍으로 뭉치더니 단물을 빼먹고 이제 진짜 AI 전문가 빼고는 도태되는 시기가 와버렸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뛰어들었겠지만 5년도 안돼서 거품이 빠질 줄 예상했던 사람의 비율은 얼마나 될까?
그리고 이제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가 세상을 식민지화 시킨다. 저자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는 미디어 비판 이론가로 빅테크 기업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과거 식민지가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했는가를 되짚어 그대로 데이터 수탈에 적용해보면 된다.
문명화의 논리에 넘어가 데이터를 위기 없이 제공하고 점점 데이터를 마음껏 수확하는 특권층이 생기면서 새로운 권력관계를 형성한다.
그렇다면 '다가올 싸움' 을 상상하고 저항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어떤 게 필요할까?
그리고 저항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도 설명한다.
이미 생활 깊숙히 들어온 슈퍼 플랫폼과 AI를 거부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똑똑하게 저항하는 전략은 갖출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책이다.
그리고 실제로 AI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와 협회도 많고, 후원을 통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아직 우리나라에 주목할 만한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지만 개개인이라도 조금씩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무자비한 자유의 박탈을 조금은 늦출 수 있지 않을까?
흥미로운 사이트가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 AlgorithmWatch is a non-governmental, non-profit organization based in Berlin and Zurich. We fight for a world where algorithm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I) do not weaken justice, human rights, democracy and sustainability, but strengthen them.)
AI 와 관련된 각종 저널, 윤리의식을 키울 수 있는 글들이 많은 사이트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좋을듯 :)
https://algorithmwatch.org/en/
AlgorithmWatch
AlgorithmWatch is a non-profit research and advocacy organisation to evaluate and shed light on algorithmic decision making processes that have a social relevance, meaning they are used either to predict or prescribe human action or to make decisions autom
algorithmwatc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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