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충주시 공무원 유튜브 보면서 기발한 채널이라구 생각했는데 도서관에 <홍보의신>이라는 김선태 유튜버가 직접 쓴 책이 인기도서로 있길래 빌려왔다!
극도로 폐쇄적인 공무우너 환경에서 시켜서 한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홍보/유튜브 운영 전략을 소개한다.
영상이나 홍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홍보맨이 택한 방식은 벤치마킹과 모니터링이었다.
워낙 공직 세계 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처참한 수준이다보니 각 지자체의 대표 영상들의 특성을 취합한 뒤에 그거랑 반대 전략을 취한 것이 먹혀들어간 것이었다
1년에 예산이 60만원이었다는데 영상 편집프로그램 사용료만 투입.
짧고 압축적인 메시지만 들어가도록 1분 내외로 영상을 구성했다
좋은 전략이긴 한데 이건 공무원으로서 취할 수 있는 유튜브 흥행 조건이지 사실 1분 미만의 영상 조회수 누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란 어렵고..
고로 유튜브 콘텐츠를 전업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전략 참고 도서로써 활용되기는 어렵다는 견해...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근한 공무원이 체득해온 유튜브 운영 방식과 폐쇄적인 조직사회에서의 생존 비결과 나름의 철학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던 책 <홍보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