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풍 끝물인데 너무 예쁩니다~~~~ 겨울로 직행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단풍놀이의 틈을 주는 날씨 나이스
이 사이를 틈타 춘천의 남이섬으로 가을여행을 떠났는데요. 그냥 하루 즐길 수도 있지만 이 날은 좀 특별하게 남이섬 호텔 정관루에서 숙박도 하면서 천천히 오롯이 남이섬의 아침부터 깜깜한 밤까지 즐겼던 여행이에요
남이섬 내에 많진 않지만 아시아/한식/ 양식 다 알차게 먹을 수 있게끔 음식점이 5군데 정도 되고 오늘은 남이섬 내의 가장 대표적인 한식당인 '남문'의 메뉴를 '내돈내산'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
남문 레스토랑은 한식 전문점이고요. 카카오리뷰를 보니 평가가 극과극이라서 좀 미심쩍긴 했지만... 먹을 곳이 여기 뿐이었어서... ㅋㅋㅋㅋㅋ(한식) 그냥 들어가봤어요.
우선 배에서 내려서는 바로 파전에 막걸리 때리러 들어갔는데요. 낮이라 따뜻하니 밖에서 먹기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외국인 관광객분들도 낮술 막걸리를 즐기고 있었어요.

남문 메뉴는 다양한데 밖에서는 파전이랑 도토리묵 잣막거리를 세개 묶어서 판매하더라구요. 밖에서 바로 결제하고 쟁반에 바로 음식 나오면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빨리빨리라 좋아요

이곳에서 바로 파전이 나옵니다. 냄새가 사기에요....

도토리묵과 먹음직스런 파전의 자태..
기대 안했는데 파전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요. 계란물만 넣은게 아니라 파도 두둑히 있어서 식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당

잣 막걸리도 막걸리 제조사에 따라 맛이 좀 다른데 여기 막걸리는 너무 인위적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향이 안 나지도 않는 딱 적당한 잣막걸리 맛이었어요. 파전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두 잔정도 먹으니 날씨도 좋고..그냥 행복해요. 이런게 가을 여행의 맛이죠 역쉬


도토리묵 역시 기대 이상이었는데 저는 참기름의 향을 별로 좋아하진 않거든요. 특히 이런 간장무침에 한해서는,,? 근데 남문 도토리묵은 들기름을 사용하신 거 같더군요. 물론 향이 강하진 않았지만 참기름의 특유의 향이 나지 않아서 먹기 편했어요.
오이랑 미나리 씹는 맛 굿굿 ㅎㅎ
암튼 요렇게 낮에는 조금 부족하다싶게 막걸리도토리묵/파전 으로 간이점심 뗴웠구요
담날 아침에는 오픈하자마자 아침을 먹으러 갔어요. 날씨가 춥더라구요 따땃한 국물을 먹으러 갔습니다

9시 반에 열자마자 갔는데도 벌써 손님들이 꽤 있어요. 저처럼 거의 숙박고객일 확률이 높지요. 아침에는 역시 밥심으로 여행을 시작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이 날 아침은 안개도 끼고 뿌연 것이 괜히 으슬으슬 해요

메뉴 주문은 테이블오더기에서 하면 되어서 간편해요. 아마 해외 관광객들도 많아서 보기 쉽게 해놓은 거 같아요.
물은 센스 있게 따뜻한 보리 차로 나왔어요
주문 메뉴 : 순두부찌개 / 비빔밥 / 한우소고기국밥

반찬은 세 가지로 통일되어 나오네요



반찬은 그저그랬던거 같아요. 평타

고추장도 따로 나와서 매운 거 잘 못드시는 분이나 저염식 하는 분 와도 괜찮을 거 같아요. 나물도 하나하나 다 신선해서 비빔밥 무난하게 선택 괜찮습니다.
된장국도 조금 같이 나와요

야들야들 고소하니 맛있어보이죠?
실제로 세 메뉴중에는 비빔밥이 가장 낫습니다
순두부찌개는 해물 베이스가 아니라 버섯베이스 맛이에요
해물이 들어가긴 한다마나..

순두부찌개
순두부를 그대로 넣어 양이 많아요

소고기국밥. 그냥 상상하던 맛 그대로.. (무가 많이 들어감)
따뜻한 국밥은 이게 더 가깝죠

남이섬 내에 있는 대표한식당으로 메뉴 다양성도 괜찮고 맛도 평균 이상이긴 했어요.
물론 남이섬 내부에서 갈 곳이 없어서 오긴 했지만 파전이랑 도토리묵 막걸리는 꼭 날씨 좋은 가을 여행에서 밖에서 드셔보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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