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일산] 등촌칼국수 본점 최근들어 초심을 되찾은 정발산 칼국수 맛집

illusionsleben 2025. 2. 6. 12:21

일산의 자랑인,,,정발산 등촌칼국수 본점! 가족 외식으로는 거의 2년만에 방문한 거 같은데요! 사실 전에 갔을 때는 예전의 그 칼칼한 매운 칼국수 국물 맛이 아니라 실망했었어요. 마늘이 핵심인 칼국수인데 그때 마늘 값이 치솟아서 그랬나 무튼 이번에 갔을 때는 예전의 맛이랑 싱크로율 90%로 초심 다시 찾아서 후기 써볼라구요~

 

🤣🤣


 

 

<등촌칼국수 본점>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18

영업시간 : 11:00~21:30 (수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31-906-7357


 

초기 등촌 건물모습부터 지금까지의 변천사를 다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번 건물이 제일 멋있어요.

평일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1층은 이미 만석인 역시 기대를 버리지 않는 일산맛집이네후,,

 

주차공간은 최근에 옆 건물을 하나 더 매입했는지 주차별관도 생겨 넉넉한 편입니다 (과거보다는요 ㅋㅋ)

 

 

2층에 첫 순서로 입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층 인테리어가 더 깔끔하구 쾌적해서 좋아요. 

옷에 냄새도 훨씬 덜 베는 거 같고?

 

메뉴는 버섯칼국수/ 들깨칼국수로 메인은 두 개인데 버섯 4인분 시켰습니다. 

아직 들깨는 한번도 도전해보지 않았는데 맛있나요? 후기 좀 남겨주세요 ㅋ_

 

 

밑반찬은 단 하나입니다. 겉절이요!

때에 따라 김치 맛 편차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삭하고 적당한 맵기라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간입니다 :)

 

 

소고기도 하나 시켜줬어요

샤브샤브 좋앗 고기는 총 20점 정도 되었던 거 같네요

양이 많지는 않아서 3명 기준 2인분 시켜도 딱 적당해요

 

국물이 좀 느끼해질 수는 있어요 근데;;

 

 

 

신선한 미나리와 야채들

등촌칼국수의 핵심은 미나리와 다진마늘이에요 소스의 전부일걸요?

 

 

 

미나리는 뚜껑 덮어주면 숨이 금방 죽거든요

넘 풀어지기 전에 적당히 아삭할 때 건져먹는 편입니다

 

버섯도 그쯤이면 다 익어요

 

 

고기와 야채 구출...

등촌칼국수 먹다보면 고기<<<<<<<<<<<<<<<<<<야채에요

 

야채추가 1번 이상은 필수입니다ㅋ0ㅋ

 

 

요 야채 한 그릇 추가는 4천원입니다!

감자같은건 없고 버섯이랑 미나리만 있었어요 😁

 

 

야채와 고기를 다 먹었을 때쯤 우동사리를 소환해요

1번 익혀서 나온 사리이지만 좀 꼬들한 상태로 깊숙히까진 익지 않아 끓는 국물에 5분 정도 익혀주면 딱 알맞습니다

 

 

보글보글 면 익는 소리,,,

여러분은 고기, 야채, 우동, 볶음밥 어느 파세요?

전 갠적으로 우동이요 ^^

 

 

우동 다 먹어갈 때 즈음 마지막 단계인 볶음밥 소환!

이거는 직접 볶는게 아니라 냄비째 가져가서 주방에서 뽁아 나와요~

 

볶음밥이 진짜 맛나요 여기는

뭔가 비결이 있는데 감이 안 잡히는 맛이랄까???? 

 

 

 

약간 중화풍의 XO볶음밥 맛이면서도 밥은 고슬고슬한데 또 바닥은 약간 태워서 누룽지 느낌으로 바삭한 신기한 볶음밥의 맛이에요. 중독성이 젤 강한 단계라구 할 수 있줘

 

4인분 시키고 야채1번추가, 우동사리1번 추가해서

총 60,000원에 배부르게 먹은 등촌칼국수 후기였습니다

 

일산 오면 한번쯤 들르는 곳이라 ㅋㅋㅋ 리뷰 마쳐요